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라나랍 의수 (문단 편집) == 기타 == 의수의 나이는 [[견환]]이 완귀인이었던 시절에 "본궁의 나이가 내일 모레면 40인데 애는 무슨..."[* 근데 실제 역사에서 효경헌황후는 1679년 혹은 1681년생이라 옹정제 등극 당시 이미 40대였다. 여담이나 작중 황후가 말한 이 나이대로면 여러모로 역사와 오류가 생기니 원작을 토대로 한 각색인 듯하다.] 라면서 자조한 것으로 보아 드라마 초반부에서는 30대 후반, 그리고 극중에서 10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으니 후반에는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드라마에선 [[옹정제(후궁견환전)|황제]]보다 몇 살 연하로 나오지만 소설에선 황제보다 2살 많다. 의수는 지병으로 두통이 있는데, 이는 자기 아들인 1황자 홍휘가 죽은 후로부터 쭉 계속된 병이다. 불교 신자이며, 작중 불경을 읽는 묘사가 나왔다. 의외로 두터운 믿음을 가졌는지, 최후반 부에서 희귀비 [[견환]]이 마지막 유산 때 영수궁에서 황후와 단 둘이 남아 황후의 악행을 말하고 그걸 '''부처님의 이름에 대고 안 했다고 맹세해 보라고 하자, 끝내 맹세를 못한다.''' 엄청난 악인인 것처럼 묘사되는 것과 다르게 불심이 깊다. 굉장히 특이한 (그리고 부드러운) 화법을 지녔는데, 절대로 황제의 말에 바로 반대를 하지 않고, 일단 좋아라고 맞장구를 쳐준 후 문제점에 대해 살짝 운만 띄는 식이다. 상징 꽃은 [[모란]]이다. 꽃구경 때 작약을 든 [[연세란|화비]]에 대비되게 모란을 들었고, 희비 시절의 [[견환]]도 황후는 고귀한 모란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황후는 "모란이면 뭐하나, 꽃은 다 시드는데..." 라고 쓸쓸히 대꾸했다. 황후를 모시는 경인궁의 양산형 시녀들은 전부 황색 옷을 입고 있다. 묘하게 [[안릉용]], [[완벽(후구견환전)|완벽]]과 겹치는 면이 있다. 심지어 안릉용과의 공통점에 대해서는 견환이 "안릉용은 천성이 음흉하여 황후와 같은 부류지." 라고 까버렸다. 일단 세 사람 다 출신 콤플렉스가 있고, 잘난 언니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언니 뒷통수를 친다. 원작까지 가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처자식을 죽게 만든다는 무시무시한 공통점도 있다. [[후궁견환전]] 촬영 당시, 의수 담당 배우인 채소분은 임신중이었으나, 이 사실을 알면 다른 배우들이 자신을 신경써주느라 연기에 몰입하지 못할까봐 일부러 숨겼다고 한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작가 [[류렴자]]는 이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어 후속작인 [[후궁여의전]]을 쓰게 된다.''' 소설상에서 의수는 죽기 전 [[오라나랍 여의|청앵]]을 만나게 된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후궁일 때 한비(嫻妃)였는데 드라마에선 조카가 같은 봉호를 받게 되는 우연의 일치가 일어났다. [[류렴자|작가]]가 연재 당시 직접 밝히길 [[계황후]] 오라나랍씨가 [[모티브]]라고. 남편인 황제가 전 황후를 잊지 못하고, 말년엔 연금당했다가 결국 황후의 예로 장사지내지지 못했다는 점을 따온 듯. 토크쇼에서 의수의 씬 중에 [[류렴자|작가]]는 의수가 얼마나 자신의 남편이 옆에 있기를 원하는지 보여주기에 [[옹정제(후궁견환전)|황제]]가 오지 않은 보름날[* 원작의 주나라에선 황제가 매달 보름에 황후의 처소를 들려야 한다는 법도가 있다. 황제는 거의 보름날에만 자신을 찾아오기 때문에 의수는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에 의수가 조용히 빈 자리를 쓰다듬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옹정제를 연기한 진건빈은 의수가 어쩔 수 없이 연기한 [[현모양처]]의 모습이 자신에게 가장 큰 고통이었다고 말한 장면이 인상깊었다고 한다. 남편에게 이 여자는 어떤가, 저 여자는 어떤가 하고 소개해 주는 건 말 못할 고통일 거라고. 작가는 이에 대해 의수는 자신이 어찌해도 황제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그저 동정하고 존중할 뿐이란 걸 알지만 시대가 그에게 현모양처의 모습을 요구하고 황제에게 조금이라도 관심받고 싶어 웃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언니인 [[순원황후]]는 왕부시절 옹정제의 적복진이자 황후인 오라나랍씨였다는 점에서 실존 옹정제의 황후인 [[효경헌황후]] 오라나랍씨를 모태로 삼은 인물이라 볼 수 있는데 의수 역시 옹정제가 살아있었을 적에 계속 있었던 오라나랍 황후라는 점에서 보면 언니와 마찬가지로 효경헌황후 오라나랍씨에서 따온 인물이기도 하다. 작가는 두 명의 황후가 한 명의 [[효경헌황후]]가 된 것이며 의수의 황후로서의 공의 기록은 죄다 순원황후에게 가고 의수는 역사의 찌꺼기가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만약 이렇다 치면 역사에서 의수는 '모 후궁이 이런 죄를 저질렀다.' 식으로 기록될 것이다. [[효경헌황후]]는 [[옹정제]]보다 4년 먼저 죽었는데 드라마에서 의수가 유폐된 시기는 옹정제가 죽기 4년 전이다. 마지막화에서 [[견환]]과 [[최근석|근석]]이 "오라나랍 씨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지?" "4년 전입니다."라고 대화를 하고, 그 직후에 경인궁에서 최후의 대면을 했다가 다음 날 의수는 자살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적어도 드라마 세계관에서는) 실제 역사에서 의수가 유폐된 시기가 순원이 죽은 시점으로 기록되었다는 설정일 듯 하다. [각주] [[분류:후궁견환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